전 LH 전북본부장, 아파트서 극단적 선택
전 LH 전북본부장, 아파트서 극단적 선택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3.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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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9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과거 LH 전북본부장을 지낸 A(56)씨가 투신해 사망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A씨는 한 시민에 의해 발견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의 집 안에서는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투기 의혹 대상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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