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광해설사 양성, 남원향토대학 개강
문화광광해설사 양성, 남원향토대학 개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8.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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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은 매년 운영하고 있는 남원향토대학 개강식을 갖고 오는 11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남원의 역사, 문화 뿐만 아니라 지리, 인물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은 황의훈 시총무국장, 양희재 남원시부의장을 비롯 80여명의 수강생이 남원을 알고자 하는 시민의 열기를 확인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수강생 중에는 남원으로 귀농귀촌을 한 도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남원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을 갖고자 신청하거나 향후 남원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로 삼고자 수강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남원향토대학은 이론강의 10회, 현장답사 4회로 진행되며 유능한 교수들을 강사로 초빙, 남원의 역사·문화·인문·지리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현장답사는 4회에 걸쳐 ‘섬진강의 선비문화‘, ‘불교미술’, ‘교룡산성’, ‘남원의 명당’ 등 남원 남서 평야부의 문화자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로 학무지경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 역사, 인물의 정보 또한 매년 새롭게 재생산되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학습을 통한 스스로 지역에 대한 소양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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