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개최
군산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개최
  • 한훈 기자
  • 승인 2018.08.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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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열린 가운데 오프로드 차량인 Baja 부문 출전자들이 예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광복 기자
국내 자동사산업을 이끌 대학생들이 새만금에 뭉쳤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8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군산시 등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 2010년 4회 대회부터 9년 연속 군산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는 전국 100개 대학, 193개 팀, 참가자만 2천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대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동차 관련 전후방 산업까지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창업, 튜닝창업 등 새로운 청년창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종율 전북도 산업진흥과 과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가 도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홍보와 인재 유입의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최근 어려워진 군산경제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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