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벼베기 수확 면적은 약 1,300㎡로 품종은 진부53호 조생종이다.
고광웅씨는 “예년과 달리 가뭄과 폭염 등으로 농업재해가 우려됐으나 부안군청 등의 적극적인 현장행정 지도로 알곡 수확량은 전년대비 크게 차이가 없어 추후 벼 수확에도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벼베기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콤바인을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눈 권익현 부안군수는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앞으로 벼 수확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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