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뻘 부하 여직원 추행한 전주시 사무관
딸뻘 부하 여직원 추행한 전주시 사무관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8.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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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전주시 사무관이 직위 해제 당하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전주시 소속 5급 공무원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8월과 지난달 직장 내에서 부하직원 B(26)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악수를 하며 손바닥을 긁고 다른 직원이 보는 앞에서 손을 붙잡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하고 싶지 않은 개인사를 묻는 등 부적절한 언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면서 “피해자가 오랜 기간 A씨의 부적절한 행위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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