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9회를 맞는 계북면민의 날은 계북면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계북면 이장협의회에서 후원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계북면 풍물단 및 당저 서아림 학생이 가야금 연주로 막을 열었다. 함께한 주민들은 마라톤, 협동줄넘기, 토마토먹고 돌아오기 등 화합 체육행사 및 고리걸기,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 등 주민 모두가 한마음 되는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양영수 계북면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도 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계북면의 발전과 주민화합의 기회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고 말했다.
한편, 면민의 장은 지역발전과 농업인 수익향상을 위해 헌신한 김홍기씨(63)가 공익장을, 병환으로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오랜 기간 극진히 봉양한 박영자씨(47)가 효열장을 각각 수상했다.
장수=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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