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복합재적용 창업기업 지원대상 협약
전북도, 탄소복합재적용 창업기업 지원대상 협약
  • 한훈 기자
  • 승인 2018.08.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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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 육성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확정하고 오는 16일 협약을 체결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업은 자동차부품과 난방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탄소복합재를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에 적용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의 성공기반을 지원하고자 구상됐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전북도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주관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시제품제작 22건과 마케팅지원 7건을 지원하는 등 3년 동안 47개 기업에 총 85건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제품제작 18개사에 최대 2천만 원을, 디자인 개발 12개사에 최대 600만원씩(총30개사)을 지원한다.

올 선정된 아이템은 MOCVD(유기물금속화학증착법)용 메인디스크와 LED 방열판 등 첨단 산업용 제품부터 농업용 농약 살포 드론, IoT기반 탄소발열 연탄 조명등, 탄소발열조끼 등 일반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또 ㈜이삭특장차와 ㈜대진정공 등 CFRP 관련 자동차 부품과 해도마린의 CFRP 해양레저보트 설계 등을 지원한다.

임노욱 탄소산업과장은 “지원대상 확정으로 도내 예비창업자들의 제품 아이디어를 실제제품으로 구현해 상업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창업 탄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탄소복합재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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