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 운영
군산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 운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8.14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지역 로컬푸드 1호점인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확장,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기존 옥산농협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 매장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출하자 교육을 받은 250여명의 농가가 참여해 옥산면은 물론 군산시 전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채소, 곡류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 및 가공품, 축산물 등 330여 품목 판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매장은 농협 자체 예산 2억원을 투자해 162㎡를 증축, 출하 품목을 다양화하고 신규 출하 농가를 위한 직매장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농민들이 생산한 물품을 직접 선별하고 포장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 마련해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옥산농협 관계자는 “옥산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의 범위를 생산에 한정하지 않고 유통과 소비까지 확장하고 새로운 농업유통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내실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농산물유통과 문영엽 과장은 “이 직매장 확장이 로컬푸드 저변 확대 및 관내 농민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유통시스템을 발굴해 군산시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