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결과를 반영해 지난해 식중독 발생도와 식중독 원인 식품 규명률,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항목에 대해 평가를 했다.
전북도는 3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함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는 그간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식중독 발생 근절 TF팀’을 구성·운영했다.
전북도는 식중독 발생 유형을 분석하고 원인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식중독 환자 수를 지난 2016년 446명에서 지난해 248명으로 198명으로 줄이는 등 각종 성과를 올렸다.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시기별·업종별 집중 지도점검 3만 3천607개소와 위해식품 유통방지 수거검사 3천381건, 집단급식소 대상 식중독 사전진단 컨설팅 사업 등 식품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민의 식품안전 체감 도를 높이고자 식품의 제조·유통·소비단계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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