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폭포소리 등 이색홍보활동으로 눈길
전북도, 폭포소리 등 이색홍보활동으로 눈길
  • 한훈 기자
  • 승인 2018.08.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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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ASMR(자율감각쾌락방응)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홍보활동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8월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도내 대표적인 놀거리, 먹거리 등을 ASMR를 콘텐츠로 제작, 전북도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jeonbuk.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ASMR 콘텐츠는 ‘전북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란 주제로 총 3편이 소개된다. 이 콘텐츠는 소리만 듣고 그 정체를 맞추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돼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게시된 (ASMR × 전라북도) 1편 영상은 총 470여 건의 댓글이 달리고 166건의 공유가 이뤄졌다.

13일 게시된 2편 영상도 사람들의 소문을 타며 소리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편은 8월 20일 업로드 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웹툰과 웹드라마 등 온라인 이용자들의 관심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그 결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도 6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백치석 홍보기획과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려면 도정 홍보도 세분화·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ASMR처럼 이용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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