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위원회를 열고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안호영 국회의원을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인준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4일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통합 득표율 60.05%(권리당원 61.66, 대의원 58.45%)로 39.95%의 득표율에 그친 김윤덕 현 전북도당위원장(권리당원 38.34% 대의원 41.55%)을 꺾고 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안호영 도당 위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본격적인 위원장 활동에 돌입했다.
안호영 도당 위원장은 이날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도당위원장을 맡은 만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도민과 당원의 가슴에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을 혁신해 전북의 위기를 타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의 면모를 갖춰 오는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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