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고위원 출마 유승희 의원 지지호소
더민주 최고위원 출마 유승희 의원 지지호소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8.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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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전북의 며느리’인 3선의 유승희 국회의원(서울 성북갑·기획재정위)이 6일 “스마트 농생명 밸리 육성과 2023 세계잼버리대회 등 전북 현안을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희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민주당 지킴이’이자 ‘전북의 며느리’로서 차기 당 지도부가 되어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며 전북 발전을 위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지난 지방선거의 압승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한층 더 높아지고 차기 지도부의 책임은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중량감, 24년 민주당 지킴이로서의 당 시스템에 대한 이해, 여성을 위한 정치를 온몸으로 실천해 온 여성대표성, 그리고 적폐와 맞서 싸울 정의감을 보유한 저 유승희가 최고위원으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최고위원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완성 ▲지방분권시대 견인 ▲여성당원 위상 강호 ▲당의 안정과 혁신 달성 등을 제시하고 유일한 기초의원 출신 최고위원 후보이자 3선 국회의원으로서 이같은 과제를 확실히 달성해내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위기에 처한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당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새만금 국제공항’,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5대 농생명 클러스터’ 등 전북의 현안들을 조목조목 짚었다.

유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의 전북지역 공약 ‘5대 농생명 클러스터’를 아시아 대표 스마트 농생명 벨리로 제대로 육성하겠다”며 “시댁을 정읍에 둔 ‘전북의 며느리’로서 당 차원에서 전북 발전에 확실히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승희 의원은 정읍출신인 유종성 전 경실련 사무총장의 부인이자 유종근 전 전북지사의 제수(弟嫂)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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