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마을회 폐농약병수거로 환경 지킴이 톡톡
김제시 새마을회 폐농약병수거로 환경 지킴이 톡톡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7.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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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마을회는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흙 살리기와 환경보호를 위한 폐농약병 및 농약 봉지 모으기 행사를 전개했다.

 김제시 새마을회(회장 함길권)는 흙 살리기와 환경보호를 위해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 모으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시민운동장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김제시 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와 1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해 1년 동안 수거 해둔 폐농약병, 농약 봉지 등 약 20톤을 김제시의 협조를 얻어 한국환경관리공단과 연계, 소중한 자원으로 환원시켰다.

 특히, 이날 수거된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는 환경 공단에 배출해 환경보전금으로 배당받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김제시 19개 읍면동 어려운 가정 도배장판교체사업과 월동김장 나누기, 연말 이웃돕기 사업비로 전액 지역에 환원될 예정이어서 무더운 여름 지역민들에게 청량감을 느끼게 했다.

 함길권 회장은 “무심히 버려지고 태워지는 영농폐기물은 토양과 하천과 공기를 오염시켜 우리의 건강은 물론 후손들의 건강까지 해치는 심각한 환경문제로, 현시대를 사는 우리는 잠시 빌려 쓰는 현재를 깨끗이 사용해 소중한 환경유산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다”며,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 하나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새마을가족이 적극 앞장설 것이며, 앞으로도 김제시 새마을회는 다양한 환경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 녹색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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