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강호항공고, 드론·레이더 추적 시스템 체험
고창 강호항공고, 드론·레이더 추적 시스템 체험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7.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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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강호항공고등학교에서 지난 19일 물건을 나르는 드론과 그 드론을 추적하는 레이더가 함께 어우러져 관련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렷다. 이번 체험행사는 학생들과 농업인을 비롯해 많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미래 산업의 핵심인 항공분야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 그리고 사고의 확장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출신 기업인 렛츠 정보 통신(항공관제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제작 업체)의 이성심 대표가 기업 섭외와 기술 도움 등에 참여했다.

 드론 제작 업체는 ‘한국 비행 로봇’이 시연을 함께 했다.

 드론은 영상 촬영, 사진 부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 제공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레이더는 ‘주)에스코 넥’에서 9명의 레이더 팀, 엔지니어 전원이 고창으로 내려와 시연을 함께 했다. 탑 차에 기기를 싣고 와 운동장에 설치하여 학생들과 참가자들의 질문에 세세한 설명이 있었다.

 드론이 이동하는 것이 모니터에 실시간 표시가 되고, 그 오차율이 10cm 정도에 불과했다.

 강호 항공고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항공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첨단 제품의 시연을 직접 체험 해보는 귀중한 기회 였다” 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드론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되는 날이 생각보다 빨라 질듯 하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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