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 출사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7.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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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20일 “현역의원으로서 전북발전과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도당위원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일 전북도의회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6.13지방선거 승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현역 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현역 역할론’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도당 위원장은 전북발전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만큼 원외보다 현역의원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제하며 “도당 위원장으로 당선되면 정체성 갖춘 정당으로 도약, 지역위원장과 유기적인 협력, 재정적 지원 확대 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어 도당 위원장 선출 방식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역위원장간에 합의를 통해 추대가 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이 안 된다면 경선을 통해 선출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다”고 반문했다.

 안 의원이 전북도당 위원장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 두번째다.

 안 의원은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이 올초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사 출마를 위해 위원장직을 사퇴한 후 유력한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거론되었으나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김윤덕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서 고배를 마셨다.

 안 의원은 제20대 국회 전반기에 이에 하반기에도 연이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전북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다음달 4일 우석대학교에서 열리는 도당 개편대회를 통해 새로운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표를 던진 후보는 김윤덕 현 도당위원장과 안호영 의원 등 2명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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