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교육청에 전달된 도서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창작동화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을 엮은 동화책으로 도내 41개 초등학교에 배부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로 만든 음식의 우수성과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2008년부터 총 5회에 걸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응모된 3,300여편 작품 중 50편을 엄선하여 5권으로 나누어 동화책을 제작했다.
박병철 전북노조 위원장은 “이 책을 보고, 듣고 자라난 아이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우리 농업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납부한 회비로 노동조합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동화책 발간사업 뿐만 아니라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과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등 농업과 농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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