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 “2년 후 원내 1당 만들겠다”
유성엽 의원 “2년 후 원내 1당 만들겠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7.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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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은 19일 “당 대표로 선출되면 2년 후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내 1당을 만드는 기적을 연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성엽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타당과 통합 또는 연정을 해야할 시기가 아니다. 민주평화당을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성엽 의원은 이어 “민주평화당을 살리는 게 전북뿐만 아니라 호남, 우리나라 정치 발전이 이익에 된다”고 전제하며 “현재 어려움에 처한 민주평화당을 살릴 수 있는 적임자는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해온 ‘유성엽’이다”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42살에 정읍시장으로 출마해 2%의 지지율로 현역 시장을 꺾고 당선됐으며 지난 6,13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인 고창군수 선거에서 당내 후보가 현역인 여당군수를 후보를 꺾고 값진 승리 거두는 등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정치인이다”고 자평했다.

 유성엽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은 경제라고 들고 현 정부가 적폐 청산을 잘하면서 경제분야는 빵점”이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짝퉁 소득주도 성장’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경제를 어렵게 했다. 경제가 어려운 것은 경제 적폐를 청산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며 “당 대표로 당선되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도 바로잡아 가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 반면 “민주평화당이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민주평화당은 당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경제정당, 민생정당, 민주정당으로 거듭날 때 실력 있는 대안 세력, 차지 수권정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제하며 “다음달 5일 실시하는 당 대표 선거시 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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