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독립영화관, ‘하나 그리고 둘’ 등 2편 개봉
전주독립영화관, ‘하나 그리고 둘’ 등 2편 개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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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19일부터 7월 셋째 주 신작으로 영화 <하나 그리고 둘>,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 등 2편이 개봉 상영된다.

▲ 하나 그리고 둘
 <하나 그리고 둘>은 제53회 칸영화제에서 “지성과 관찰, 마술적인 순간들로 빛나는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대만의 천재 감독 에드워드 양에게 감독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다.

 영화 속에는 8살 소년 ‘양양’과 그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결정적 순간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칸영화제 작품상은 물론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뉴욕비평가협회와 LA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뉴욕타임즈의 21세기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0년에 제작된 영화임에도 현재까지도 미장센과 여운을 주는 대사들로 끊임없이 회자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18년 만의 재개봉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2017년 발표한 ‘에이싱크(async)’ 앨범을 대중들에게 처음 공개하기 위해 개최된 뉴욕 맨해튼에 있는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당시 류이치 사카모토는 다양한 형태의 소리를 이미지와 결부시키며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연출한 스티븐 노무라 쉬블 감독은 “류이치 사카모토가 공연 현장에서 선사했던 놀라운 경험을 재창조하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또한 스티븐 노무라 쉬블 감독은 “전작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삶, 경험, 창작, 여행 등을 담았다면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는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가장 최근의 예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끊임없이 혁신적인 스타일을 탐구하며 전 세계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가 또 한 번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이다.

 영화 상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또는 전화(063-231-3377, 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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