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는 지난 5월 처음 시작된 농협 지역본부간 업무교류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됐다. 올해 처음 시작한 교류는 전북농협의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역본부간 아이디어 공유와 벤치마킹을 통한 사업 아이템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남은 전북과 인접해 있으며, 행정의 농업정책에서도 전북의 ‘삼락농정’과 충남의 ‘3농혁신’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이러한 환경 안에서 전북농협과 충남농협은 서로간의 우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각자의 지역에 접목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토론에서 전북과 충남은 ‘同舟共濟(동주공제)’와 ‘樂此不疲(요차불피)’의 마음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다른 지역본부들과의 교류도 확대해서 전북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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