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인협회 ‘문맥’ 50호 발간
전주문인협회 ‘문맥’ 50호 발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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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문인협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문맥’의 50호 특집판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었던 건, 회원들이 손 잡고 합심하여 이루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이하 전주문인협회)가 최근 ‘문맥’ 제50호를 문단에 펴냈다.

 이번 호에는 창간부터 현재까지 ‘문맥’의 표지들이 나열돼 있어 한 눈으로 그간 걸어온 발자취를 느끼게 해준다.

 또 50번째 ‘문맥’ 발간을 기념하고자 축하 글들도 한 곳에 실었다.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지부 회원들이 더욱 더 훌륭한 명작을 창작해내는데 ‘문맥’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이소애 지부회장을 비롯해 편집진의 노고로 더욱 발전하여 전주를 대표하는 문학지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꽃들이 서로 한데 피어나야 꽃밭이 되듯, 전주문인협회가 발간한 ‘문맥’50호에는 회원들의 작품이 하나로 모여 글밭을 이루고 있다.

 이번 호에는 지난 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남 통영의 문학 기행과 2018년도 제24차 정기총회, 임원회의, 이사회의, 신입회원 소개가 이뤄졌다.

 이밖에 제4회 전주찬가 시낭송 페스티벌, 전주시예술상 및 한국에총 공로상 시상식, 제5회 선거문화예술제 현장이 생생한 사진으로 옮겨졌으며, 제1회 전주시민문학제 이모저모 등 다양한 행사 준비 모습이 소개됐다.

 아울러, 특집으로 진동규, 조기호 등 역대 회장의 기고문과 각 지부장의 대표 작품, 전주문학상·문맥상 수상자들의 대표작품도 수록됐다.

 이소애 전주문인협회 회장은 “문맥이 지금까지 오기에는 전북 각 지부의 좋은 작품, 역대 전주문협 회장의 글, 역대 전주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 작품이 없이는 안 됐다”며, “문맥을 위하여 땀 한 방울 아끼지 않았던 편집위원과 임원들의 노고가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오는 31일에 마감될 예정인 제1회 전주시민문학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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