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에는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민선 7기 도지사 공약 중 북한과 관련한 교류사업, 한중경협단지 조성 및 남북경제협력 사업 관련 실국장과 과장,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자유롭고 편하게 특강과 토론을 진행하는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재덕 소장은 “각 국가가 에너지, 물류, 철도를 통해 국가를 넘어 대륙 간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가 남북 분단으로 모든 연결이 단절되어 있었으나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경제협력, 북방경제협력이 추진되면 그동안 중단되었던 남북경협사업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소장은 특히 한반도 종단철도가 러시아, 중국을 거쳐 유럽까지 이어져 물류네트워크가 형성되면 한반도가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있다고 주장했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비하고,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전라북도의 미래발전 방안을 구상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분위기조성에 발맞춰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 및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전라북도가 다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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