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건강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 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의 전담인력이 취약계층의 가정 등을 방문해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 파악하는 것이다.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불볕더위에 대비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수칙 안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신규등록가구를 추가 발굴하는 등 올 상반기 10만6천426가구, 13만1천564명을 관리하고 있다. 전담인력도 119명(지난해 상반기 93명)으로 증원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영실 건강안전과장은 “무더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온열질환의 주요증상과 응급조치’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알리고 있다”면서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홍보물을 시·군에 제작·배포하는 등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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