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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이동권연대 출범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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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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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전북도청 현관 앞 거리에서 전북장애인 이동권연대 회원들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최광복 수습기자
“장애인도 국민이다. 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탈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해라”

 전북장애인이동권연대(이하 이동권연대)는 장애인에게도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권연대는11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장애인과 시민단체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는 장애인이 언제나 어디든 이동할 수있도록 보장하라"면서 "전북장애인관역이동지원센터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동권연대는 "10수년 전부터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전북지역 어디든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콜택시가 운영되는 날이 오기만 기다리며 이동권투쟁을 이어왔다"면서 "지역마다 다른 이용가능 시간, 다른 요금체계, 다른 콜 시스템 들로 사회활동을 하는데 도리어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는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 받기 위해서는 시외버스의 저상버스 도입이 필수적이다"면서 누구도 차별과 배제되지 않고 시내버스와 시외버스를 아무 제약 없이 탈 수 잇는 날과 전북지역 어디서에서든 이요ㅇ 할 수 있는 날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유승권 이동권연대 집행위원장은 “전북투어패스 카드 하나면 14개 시군 관광지 곳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우리 장애인들은 교통의 불편으로 누구나 누리는 권리를 차별받고 있다”면서 “이동권리를 찾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권연대 출범식에 참석한 활동가 자조모임 ‘모해’ 박민영 활동가는 “아빠는 버스 탈때마다 무슨 잘못을 했길래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해야해? 왜이렇게 힘들게 타야해? 가슴이 아픕니다. 버스를 타고 딸과 외출을 할 때 듣는 말이다”며 장애인들이 이동시 겪는 불편함을 꼬집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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