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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맥축제, 문화관광형 축제로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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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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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DB
 “전국 유일의 그날 만든 맥주, 그날 마실 수 있는 ‘전주가맥축제’ 즐기러 오세요”.

 전주지역 만의 독특한 음주문화를 접목해 관광 마케팅형 축제로 자리 잡은 ‘2018 전주가맥축제’가 내달 9일부터 3일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근)가 주최·주관하고 완주군 용진면에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을 운영중인 (주)하이트진로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특별후원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민주도형’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행사장에 조성되는 맥주연못에는 얼음만 무려 70톤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가맥축제’서 가맥의 원조라 불리는 ‘전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전주가맥축제’로 새롭게 단장한 데다 장소 역시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으로 전격 변경, 장소 협소성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말끔히 씻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가맥축제는 내달 9일 개회선언과 함께 가맥 콘서트, 가맥지기 플래시몹, 가맥 클럽파티, 지역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흥겹게 펼쳐진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병따기 달인 이벤트, 소맥자격증 대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가맥노래방 대회 등이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전주가맥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가맥업소들도 대거 참여한다. 작년 20개 업소에서 올해에는 24개 업소로 늘었고, 각 업소마다 다양한 안주로 방문객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더욱이 1병당 300원씩 적립해 축제가 종료된 후에 전북도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해 지정 기탁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만병이 판매돼 2천100만원을 기탁했다.

 이근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장은 “단순 소비성·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를 그려내는 전국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가맥축제는 지난 2015년 음주문화 콘텐츠인 가맥에 문화를 접목해 전북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향토기업인 (주)하이트진로 전주공장과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통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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