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수요포럼’ 19일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마당 ‘수요포럼’ 19일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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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은 19일 수요포럼을 통해 한국인 최초로 이슬람 문화 박사를 취득한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강연을 마련한다.

 마당은 ‘제186회 수요포럼’을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요포럼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이슬람 문화 박사를 취득한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강연에 나서게 된다.

 최근 예멘 난민 500여명이 제주도에 입국하면서 중동 문제는 우리와 무관하다고 생각해왔지만 한편으로는 이슬람 문화를 제대로 보는 일이 필요해졌다.

 이희수 교수는 수요포럼에서 중동 사회와 이슬람 문화에 대한 강의를 통해, 철저하게 미국의 시각으로 재단된 이슬람에 대한 편협된 시각을 바로잡고 이를 가까이 들여다본다.

 한국외대를 졸업한 이 교수는 국비 유학생으로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에서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로 한국인 최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스탄불 마르마르대와 이슬람권 UN인 OIC의 이슬람역사문화예술연구소(IRCICA), 튀니지대 사회경제연구소(CERES) 등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중동학회, 한국이슬람학회 회장을 역임한 그는 주요 저서로 ‘이슬람 학교’,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슬람과 한국문화’, ‘터키사’ 등이 있다.

 수요포럼의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당 편집팀(063-273-4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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