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어 이날 김씨가 숨지면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김씨는 이날 끝내 숨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가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다른 피해자 일부도 위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군산 주점 방화사건 피의자 이모(55)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9시 50분께 군산시 장미동 한 주점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불로 김씨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9명이 화상을 입었다.
김기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