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점 화재 치료받던 피해자 1명 숨져
군산 주점 화재 치료받던 피해자 1명 숨져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7.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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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병원에서 화상 치료받던 김모(58)씨가 6일 오후 4시 15분께 숨졌다.

 지난달 22일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어 이날 김씨가 숨지면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김씨는 이날 끝내 숨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가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다른 피해자 일부도 위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군산 주점 방화사건 피의자 이모(55)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9시 50분께 군산시 장미동 한 주점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불로 김씨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9명이 화상을 입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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