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태권도원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7일부터 개막
제4회 태권도원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7일부터 개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7.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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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태권도원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세계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된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8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태권도원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무주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부(5, 6학년) 11체급이 신설되면서 전국 대회로서의 폭이 넓어져 앞으로 많은 태권도 유망주가 태권도원에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품새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15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겨루기 경기는 남녀 초등부(5, 6학년) 11체급, 중등부(1~3학년) 11체급, 고등부(1~3학년) 10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치러지며 전국 규모 대회에 입상 실적이 없는 신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김종석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권도 유망주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오는 10월 익산에서 열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체전 전초전이라고 생각하고 대회 준비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을 준비해 선진화된 태권도 경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도 총 48체급 48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강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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