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 통해 교수창업 지원
원광대,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 통해 교수창업 지원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6.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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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4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1개 팀당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차 모집에서는 각각 5천만원이 지원되는 기술 분야(전문기술인력) 창업에 원예산업학과 오석귀 교수 등 두 명의 교수가 선정돼 산·학 일체형 창업선도대학으로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석귀(연원바이오 대표) 교수는 ‘공정 육묘’ 등 다수의 종자 관련 연구 참여와 다수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육종·종자 유통에 대한 높은 숙련도와 기술력,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전문기술인력을 인정받아 사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10개월간 사업화에 필요한 시제품개발비, 홍보비, 시험인증비 등 총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대는 교수 창업 지원을 계기로 ‘1학과 1기업 1특허’ 실천을 통해 학과-기업-연구소가 함께하는 산·학·연 일체형 대학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학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학과에서 돈을 벌면서 다닐 수 있는 학생 일자리 창출형 모델의 시초가 될 수 있도록 창업지원단 내 프로그램을 연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석귀 교수는 “이번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으로 국내 도시농업 및 유기농업에 필요한 종자를 개발·보급해 도심 농업을 대중화하고, 이를 통해 도내 농업 분야 기술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재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등록금을 벌 수 있는 일자리 창출 기반의 창업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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