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발로 차고 차주 폭행한 30대 ‘실형’
사이드미러 발로 차고 차주 폭행한 30대 ‘실형’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6.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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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이유 없이 주차된 차량을 발로 차고 차 주인을 폭행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이배근 판사)는 2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9일 오전 4시께 전주 시내 한 식당 앞에서 식당 주인 차량의 후사경을 발로 찬 뒤 불만을 표시하는 주인을 무릎 꿇리고 얼굴, 낭심 등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피해자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피해자가 불만을 표시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마구잡이로 때리고 무릎까지 꿇려가면서 폭행을 가했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이 각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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