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전북대 가장 선호한다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전북대 가장 선호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6.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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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청으로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국립대 중 전북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의 대외 브랜드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학생들의 선호도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GKS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합격자를 보면, 전북대에 지원해 합격한 외국인 학생은 모두 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립대 가운데 법인인 서울대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숫자로, 부산대(18명), 경북대(17명), 전남대(13명), 충남대(12명)보다 많은 것이다.

이번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선발에서 전북대가 국립대 1위를 차지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전국에서는 5위권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대학에서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수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유치나 국제교류 활동, 유학생 교육 및 관리 지원 등을 통해 높여온 대학의 위상이 세계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과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유학생들이 가장 공부하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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