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장수군선거구 도의원 당선자 인터뷰
박용근 장수군선거구 도의원 당선자 인터뷰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6.2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면 균형발전 최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의회의원선거 장수군선거구에서 박용근(57, 무소속) 전 도의원이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당초 이번 선거에 장수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에 임했으나 선거판세가 3강 구도로 굳어지자 도의원으로 급선회하여 그동안 쌓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51%의 군민 지지를 이끌어내며 전북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당선소감으로 “그동안 일하고 또 일하고 싶었다”며 “저를 선택해준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장수발전을 위해 24시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을 위한 민원처리를 위해 3현 2청으로 3일은 현장에서, 2일은 도청에서 활동하고 또, 매월 민원상담일을 정해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공약으로 큰 틀에서 어르신과 장애우 일자리 예산확보, 문화 복지와 마을 단위 지원, 해외교류와 장수 역사문화 발굴유지, 6차 농업 육성, 안전한 장수마을 지킴 예산을 확보하고 세분화해서 7개 읍·면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공약을 세웠다.

 특히 어르신과 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 예산 확보와 아동·학생 지원을 전라북도가 책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그는 장수군수의 뜻을 품고 매 선거에 도전해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 도의회 입성으로 차기 군수에 도전하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한편 박용근 당선자는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장수군 제1선거구에서 7대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 장수군수로 민주당 경선에 나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재임기간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산학협력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