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용 군산시 3선거구 도의원 당선자 인터뷰
조동용 군산시 3선거구 도의원 당선자 인터뷰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6.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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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천만 시대 비전 만들 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겨준 시민들께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시민을 섬기는 정치,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 시민을 위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도의원 군산시 3선거구 조동용 당선자의 소감이다.

 조 당선자는 “겸손한 열정으로 군산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너진 자영업자의 상권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고용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군산에 지원되는 예산 가운데 100억을 자영업 상권을 살리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원도심의 도시재생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보탬이 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만들어 갈 비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한, “군산형 사회적기업 200개를 육성, 지원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자는 “시민들의 민원을 꼼꼼히 챙겨 복지행정이 실핏줄까지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최근 풍경채 아파트 앞 실개천의 오염 및 악취 문제와 관련 단계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1단계로 소하천의 오염원을 우선 제거하고 EM(미생물)을 통한 자체 정화기능 확대, 생태습지 전환을 위한 수초 등을 심고 2단계로 하천을 복개하지 않고 군산의 대표적인 생태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것.

 이어 “수송동 과밀화 해결방안에 대한 해법으로 지곡동으로 이전하게 되는 동산중학교 주변에 복합행정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장기적으로 수송동의 분동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동용 당선자는 “군산 교육특구 추진을 통해 도농학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창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교육 관련 포부도 밝혔다.

조동용 당선자는 원광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시재생특위원장, 전북체험교육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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