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험 앞세워 지역발전 이룰터”
익산시의장을 역임하고 도의원에 당선된 김대오 당선자의 당선소감이다.
전북도의원 제1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대오(63) 당선인은 정치를 구도심에서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시의원 4선을 역임하며 도의원에 첫 도전에 나서 당선됐다. 선거 초반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이 섞인 지역구인 1선거구에서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신도심 표심을 끌어낼 수 있을지 의아해하는 유권자가 많았다.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과감히 모현동 신도심에 선거사무실을 내고 오랜 정치경험을 앞세운 검증된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펼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오 당선인은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와 역세권 개발, 인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송학동 변전소 지중화지역을 공원으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7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한 김 당선인은 “응원과 지지해 주신 지역민들께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오 당선자는 남성고 출신이며 익산시의회의장과 민주연합청년동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선거기간 중 민주평화당 배승철 후보에 맞대결에서 민주당의 힘을 모아 도의원에 당선됐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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