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군산 4선거구 문승우 당선자
도의원 군산 4선거구 문승우 당선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6.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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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무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특히, 부족한 저를 최고의 득표율로 당선 영예를 안겨준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 올립니다.”

 도의원 군산시 4선거구 문승우 당선자의 소감이다.

 문 당선자는 “자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시민들의 믿음과 기대라 생각한다”며 “군산과 나아가 전북 경제를 살리는 데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으로 위기에 처한 군산 경제 회생에 필요한 대안을 찾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승우 당선자는 “군산은 1천만평의 국가 공단을 비롯해 자동차, 조선, 철강, 신재생에너지 등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 공장들이 포진된 장점을 살리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 경제가 회복되려면 군산경제가 살아나야 하고 그러려면 군산 경제 부활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문 당선자는 또 “전북은 대구에 밀려 경쟁력을 잃은 탄소산업을 전주지역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전략적 실패를 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북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소기업들에게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과 청년들도 자유로운 창업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것.

 문승우 당선자는 “전라북도와 군산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문승우 도의원 당선자는 군산대 대학원(체육학석사)을 졸업했으며, 호원대 겸임교수와 군산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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