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접근성 어려운 읍·면지역 장애인 사업 추진
정읍시 접근성 어려운 읍·면지역 장애인 사업 추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6.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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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장애인복지관)이 접근성이 어려운 읍·면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전 직원 읍면동 지역 권역방문 상담’과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과의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에는 자원연계사업(이동세탁, 방문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등 총 12개 사업) 추진과 취업지원 및 관리, 장애인 특성을 맞춘 SNS 홍보, 월간 소식지 제작·발송과 읍면동 복지 허브화 등 맞춤형 사업 추진에 주력해왔다.

장애인복지관은 그 결과 읍·면지역 장애인들의 복지관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읍·면지역 장애인들의 이용자는 지난해 연인원 9천633명에서 1만5천333명으로 59% 늘어났다.

동지역까지 포함한 전체 이용자는 5만2천416명으로 75% 상승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접근성이 어렵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장애인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고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처음으로 복지관을 찾았다는 권모씨는 “복지관 직원들이 집에까지 찾아와 여러 가지 사업을 설명하고 안내해줘 복지관을 알게 됐다”며 “덕분에 지금은 당구교실, 운동실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인복지관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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