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주지검 검사장에 윤웅걸 제주지검장
신임 전주지검 검사장에 윤웅걸 제주지검장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6.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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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38명 인사 단행, 송인택 전주지검 검사장은 울산지검장으로 이동
▲ 송인택 현 전주지검 검사장은 울산지검 지검장으로, 윤웅걸 제주지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윤웅걸 제주지검 검사장이 신임 전주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지난해 8월 부임했던 송인택 전주지검 검사장은 울산지검 검사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또한 전북출신으로 이번 인사에서 거취가 주목됐던 조남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반부패부)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으로 신규 보임됐다.

 신임 전주지검 검사장으로 부임하게 될 윤웅걸 검사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9년 사법시험(31회)에 합격, 사법연수원(21기)을 거쳐 창원지검, 평택지청, 서울지검 검사를 거쳐 밀양지청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법무연수원 교수,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급),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거쳐 현재 제주지검장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광주고검장에는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으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건 처리 등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유임됐다. 특히 윤대진(54·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은 드루킹이 ‘옥중 편지’에서 주장한 ‘검찰의 수사축소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던 인물이어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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