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4동과 5동 분동, 혁신동 신설
전주 효자4동과 5동 분동, 혁신동 신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6.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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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는 기존 전주시 효자4동이 4동과 5동으로 분동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동교에서 전주대 신정문까지 이어지는 서원로를 중심으로 효자4동과 효자5동으로 분동되고, 덕진구에는 혁신동이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그간 인구 과밀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민원업무 처리에 불편을 겪어온 효자4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효자4동을 효자4동과 효자5동으로 분동하고, 혁신동을 신설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해당지역에는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동 주민센터 임시청사가 개청(개소)해 시행일부터 본격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가 그간 2개구 33개동으로 운영해온 행정조직을 개편하게 된 것은 서부신시가지 개발 이후 효자4동이 인구 7만여 명을 상회하면서 민원업무가 폭주해 분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혁신도시의 경우 그간 완산구 효자4동과 중동, 덕진구 장동과 만성동으로 나뉘어 있어 행정구역 일원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도 제기됐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기존 33개 동 주민센터에서 2개 늘어난 총 35개동 주민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효자4동의 경우 온누리교회 옆 완산구 천잠로 186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사용하고, 효자5동은 현 효자4동주민센터를 사용해 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또, 혁신동의 경우, 본 청사 조성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덕진구 오공로 43~24 하나빌딩에 임시청사를 개소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특히, 시는 기존의 효자4동이 분동되면서 현 주민센터는 효자5동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신설되는 동이 효자4동 명칭을 사용함에 따라 시민들이 혼돈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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