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제11대 공무원직장협의회장으로 최정범(52·평생교육원)씨가 당선됐다.
18일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총선거인 158명 중 1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 최정범 신임회장은 과반수를 득표해 제11대 공직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최 신임회장은 교직원·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평의회 구성, 상위직급 전입제도 개선, 안정화된 인사제도 도입, 열린 운영위원회 구성, 장기근로자 포상제도 개선, 1인 1동호회 활성화 추진, 국립대학 자율성 강화 및 총장 선출권 확대, 노동활동 자율성 확보, 선택적 복지포인트 상향 지급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신임회장은 “앞으로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선거를 추대형식으로 개선해 경쟁구도가 아닌 화합구도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직협회장직이 봉사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신임회장은 1992년 군산대에 부임했으며 제1대 전국공무원노조 군산대지부 조직위원, 군산대지부 조직강화부장, 제3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대지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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