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1억7천만원을 들여 수성동 파리바게트 교차로와 하북동 고리파이프 교차로, 한솔초등학교 정문에 교통 신호등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읍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파리바게트와 한솔초등학교(등교시간만 운영) 신호등은 지난 14일부터 가동됐고 하북동은 빠르면 이번 주 본격 운영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성동 파리바게트 교차로는 차량 통행이 많은데다 무단횡단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그간 신호등 설치 의견이 높았던 곳이다.
또 한솔초등학교는 등굣길 어린이들이 무단횡단 하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호등이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이와 별개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 4개소와 점멸등 3개소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과 지역 내 도로 차선 도색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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