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돼온 금강/영산강 보 개방 추진 및 모니터링 분야, 제약사항 현황과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했다. 향후 녹조발생 상황 시 자료의 신뢰성 향상 방안과 공동대응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녹조 사전 정보공유 방안으로 금강, 영산강, 섬진강 권역특성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행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민·관 공동 물환경 모니터링단’을 통해 정보공유 활성화 및 신뢰성 확보방안도 논의되었다.
K-water 금·영·섬권역 ‘민·관 공동 물환경 모니터링단’은 금강 및 영산강 수계의 학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12명으로 2017년 9월 구성됐으며, 그동안 K-water의 물환경 모니터링 전과정(지점·방법 선정, 현장조사 등)을 공동 수행하며 자료의 객관성 확보 및 물환경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병재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장은 “녹조대응 사전조치와 물환경 이슈 발생 시 민관 공동 모니터링단을 통해 정확하고 주기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성 확보와 사회적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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