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해외에서 태권도 알리기 적극 나선다
태권도진흥재단, 해외에서 태권도 알리기 적극 나선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6.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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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러시아·벨라루스·에스토니아의 재외공관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동유럽내 태권도 입지 강화와 태권도 보급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월 19:00, 벨라루스 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 위치한 ‘우루치예’(벨라루스 스포츠 궁전)에서는 재단 ‘이상욱 이사장’과 ‘김용호 주벨라루스 대사’, ‘뱌체슬라프 두르노프’ 벨라루스 체육부 제1차관을 비롯해 3천여명의 현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 시범단 및 벨라루스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과 2017 벨라루스 K-POP 페스티벌 우승팀 등이 참가한 대규모 태권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태권도원 시범단은 3천여 관객 앞에서 격파와 품새, 태권무 등 다양한 시범공연으로 태권도의 강인함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탄성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

  벨라루스 민스크는 ‘2019년 유러피안 게임’ 개최지로서 재단은 유러피안 게임에 앞서 태권도 진흥보급과 활성화 등을 위해 벨라루스 대사관 초청으로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이에 앞선 지난 8일(목),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체육관에서 열린 “FELL KOREA in MOSCOW” 한류문화제에도 참가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6천여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유명 K-POP 가수들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치는 등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태권도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바 있다.

  재단은 러시아, 벨라루스에 이어 에스토니아를 방문(6.13)해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체육기관 주요 인사 및 태권도협회와의 업무협의에 이어 현지인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동유럽에서의 이번 활동을 통해 태권도 비활성화국가 내에 태권도 입지강화와 각국 정부 및 체육계 인사들과의 활발한 태권도 외교를 펼쳤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태권도 활성화 및 진흥·보급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단은 벨라루스 체육대학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의 태권도 인지도 상승과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태권도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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