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시간대인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와 경로당 등에서 휴식을 유도하고 7월과 8월에는 경로당 냉방비를 개소당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통한 노인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근로시간(월 30시간 → 20시간)을 조정하며 폭염경보 발령 및 폭염피해 발생 시 신속한 전달·보고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일자리사업 참여노인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읍·면 직원 등을 통해서 관내 노인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여름철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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