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힐링 프로그램, 기업 연계 효과
순창군 힐링 프로그램, 기업 연계 효과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6.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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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도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도시 직장인들의 건강한 식문화와 관광자원 체험 등을 위해 운영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기업과 연계를 통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진행하는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수는 현재 총 19회에 1천명을 넘어섰다. 실제 11일부터 이틀 동안은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50여명이 이곳에서 머물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8회, 1천3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오는 15일에는 1박2일 과정으로 (주)풀무원건강생활 직원들의 체험도 예정되어 있는 등 순창군의 힐링 프로그램을 기업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마케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군은 올해 상반기 목표한 20회 1천150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풀무원건강생활과도 올해 10회, 250명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이 추진하는 건강장수 체험 힐링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마음 비우기 명상, 편백나무 트레킹,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건강요리 실습 등 순창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욱이 참가자들의 농특산물 직판장 방문과 작물 체험 등도 확대해 지역농산물 판매와도 연계시키는 시도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순창군 한정환 건강장수연구소장은 “각박한 직장 생활 속에서 벗어나 청정 순창에서 깨끗한 자연과 농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연수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직원들이 더 많이 순창을 찾고 순창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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