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없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국가지점번호는 소방·경찰·산림청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산·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일된 위치 안내 표시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시에서 관리하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되고 경찰·소방서·산림청 등에서 관리하는 시스템과 정보가 공유되며 긴박한 사고의 순간에 사고지점 위치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시관계자는 “긴급상황 시 신고와 출동이 쉽고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지리산둘레길 전 코스를 포함해 건축물이 없는 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확대해 시민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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