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라는 캐츠프래이를 내건 이번 시민참여 선거축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한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과거 투표 모습을 재현한 옛날 투표소를 설치해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이날 행사는 목재 투표함과 목재 기표대, 목재 기표용구 등을 유권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이번 행사는 선거유세 퍼포먼스, 공연(국악, 버스킹, 취타대), 선거와 관련된 체험 및 전통놀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투표함·투표용지·기표용구·기표대 변천사를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선거변천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한옥마을의 옛스러움과 선거를 접목시켜 어우동, 임금, 유생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한옥마을을 순회하며 이색적인 선거유세를 펼치고, 취타대가 거리행진을 하며 유권자들을 현장 투표소로 이끌어 참여를 유도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유권자들의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우리동네의 축제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벤트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유권자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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