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 “조직화된 신도회 운영”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 “조직화된 신도회 운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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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재(67) 전북불교신도회장
 “전북불교신도회가 20만명에 이르는 구성원들이 있는데 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곧 조직화된 신도회로 발전해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신도들이 연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자비의 등불을 밝게 비추길 바랍니다.”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의 연중 행사 가운데 가장 뜻 깊은 날로 여겨진다.

 지난 22일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부처님 오신 날’ 기념법요식에 참석한 전북불교신도회 이근재(67) 회장도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불교 신도들은 항상 바른 마음과 선행 활동으로 불교계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계의 가장 큰 행사로써 도내 신도들이 마음의 등을 밝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근재 회장은 올 초부터 전북지역 불교 신도회를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년 간 회장 대행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2013년에는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렇듯 다방면의 사회 활동을 통해 친화력도 쌓아온 이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20만명에 달하는 전북 불교 신도회를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신도회 구성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전북 불교계를 위해 상생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신도회가 침체기를 벗어나서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지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전북 혁신도시 내 수현사에서 열린 제17교구 불교신도회 대의원회의를 봉행하며 이 회장은 불교계 인사들 앞에서 “신도는 신도답게 행동하며 중앙 신도회와 긴밀한 소통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전북불교신도회가 하나의 조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발전해 가려면 회장부터가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며, “부처님의 말씀을 거울 삼아 신도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신도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농고를 졸업했으며 새한건설 회장으로 전북지역 JC특우회장,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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