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광주교육센터는 복무기간이 12개월 이상 된 전북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23~25일 심화직무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현지교육으로 전북도 장애인 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광주 서구 양동에 위치한 광주교육센터까지 이동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교육생의 이동성과 접근성 및 편의성까지 보장하는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교육은 대상자 문제행동 이해와 수발보조 심층 이해 등 9개의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복지 분야 강사들을 초빙해 운영한다. 3일간의 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기본직무교육에서보다 직무와 관련한 지식 향상과 더불어 현장 경험에 기반을 둔 복지 분야 이해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정원 교육 담당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역할과 복무 자세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찾아가는 현지 직무교육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의 교육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