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춘·신옥주 전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미투 운동' 등 권력형 성범죄의 논란이 확산된 상황에서 학문의 상아탑인 대학도 성범죄 논란을 비켜갈 수 없을 것이란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어 서혜진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와 임현주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성폭력피해전담 국선변호인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윤소현 전주지검 검사와 이인선 전북경찰청 수사관, 노현정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사무처장, 채민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상임활동가의 열띤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법학연구소는 "지역사회와 대학 내 권력형 성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그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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