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지구 누에(nu-e) ‘페스타 인 누에’ 주간 행사 개최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페스타 인 누에’ 주간 행사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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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이하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2018 ‘페스타 인 누에’와 문화다양성주간행사 ‘모두 함께, 차이를 즐기자’를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복합문화지구 누에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매년 새로운 문화예술경험을 통해 지역거점문화놀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줬던 페스티벌 행사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이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소통’에 주안점을 둔 ‘모두 함께, 차이를 즐기자’ 행사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좌충우돌, 난리법석, so통 so망 등의 놀이·체험 ▲왁자지껄, 따 씨네 등의 공연·영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마켓 ‘사이길’▲먹거리 나눔 ‘누에가든 케이터링, 소통식탁 ‘so식’▲문화다양성과 문화재생 포럼 등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오전 10시부터 늦은 밤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우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놀이·체험행사인 ‘좌충우돌’과 ‘난리법석’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며 자체 제작한 키트를 이용해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유명 히어로 캐릭터의 가면을 직접 만들어보는 ‘누구나 히어로’나 ‘옥상 낙하산 놀이’ 등은 만드는 재미뿐만 아니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만들 것이다. 또 지난 어린이날 대축제에 큰 인기를 모았던 통나무 컬링도 함께 진행된다.

 마켓 ‘사이길’에서는 ‘스튜디오 지읒’의 일복(一福), 일명‘몸빼바지’를 비롯해 공기정화식물 스칸디나모스 등 각종 수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예술강사들 또한 도자와 금속, 목공과 섬유의 공예작품을 전시·판매, 체험을 통해 주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단‘아나바다’에서는 옷과 장난감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대규모 바자회를 열며 이외에도 많은 개인 판매자들이 수제 빵, 식초, 네일아트 등을 가지고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넓은 누에지구를 거닐어 지친 다리는 옥상에 조성된‘누에 가든’에서 쉴 수 있다.

 시원한 그늘막 아래 메리골드, 백일홍 등 만개한 꽃과 함께 더위를 피하다보면 ‘누에가든 케이터링’과 소통식탁 ‘so식’을 만나게 된다.

 여유로운 휴식 속에서 만나는 캄보디아의 바나나 튀김, 몽골의 호쇼르, 필리핀의 부코샐러드 등 이국의 음식은 낯선 사람과의 편안한 소통을 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페스타 인 누에’홈페이지(2018festainnue.com) 또는 복합문화지구 누에(063-246-395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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