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라이덴랭킹 논문 인용 횟수 상위 10%
전북대 라이덴랭킹 논문 인용 횟수 상위 10%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5.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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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의 과학기술 영향력이 국제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세계 상위 10% 논문 비율을 평가한 ‘2018 라이덴랭킹’ 평가에서 거점 국립대 1위를 차지한 것.

전북대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는 11위를 기록했다.

21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최근 4년 동안 국제 논문을 1천편 이상 발표한 세계 938개 대학의 과학기술 영향력을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5개 평가 학문분야 중 수학 및 컴퓨터과학(Mathematics and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 상위 10% 논문 비율이 국내 대학 중 12위에 랭크됐다.

또한 전북대는 생명 및 지구과학에서도 14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양질의 논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특히 라이덴랭킹 평가에 포함되는 전체 논문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2016년 평가(2011~2014년 기준)에서 5,232편이었지만 2017년(2012~2015년 기준)에는 5,627편, 올해는 (2013~2016년 기준)에는 5,874편의 논문이 포함됐다.

이처럼 전북대가 라이덴랭킹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 과학기술 트렌드를 향한 교수들의 열정과 대학의 지원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대학 교수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수님들이 더 좋은 연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연구 여건 조성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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